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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0
담주에 급하게 독일 출장이 잡혔다.
두바이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피하고 싶은 현실이 있어서 내가 가고싶다고 손을 들었다. 갔다왔을 때는 다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항상 해외 가기 전에는 그 나라에 관한 책을 읽고 가려고 하는 편인데, 급하게 준비한 출장이지만 운좋게 책을 읽을 시간이 있었다.
최근에 나온 책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다. 오래된 책이면 책으로 접하면서 상상했던 세상과 다른 그동안 바뀐 새로운 세상을 또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이 책은 2016년도 발행된 책이다. 딱 9년 전 독일에 대한 글을 봤는데, 지금은 어떨까? 책에서 독일사람들의 성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시니컬한 성격인가보다. 가서 길 물어보게되면 상처받지 말아야지..
항상 출장갈 때 마다 긴장되는건.. 혼자 가는 것도 이유겠지만, 쪼끄만 아시아 여자애가 혼자 돌아다니고 있으면 얼마나 만만하겠나 하는 생각이 있다. 그럼에도 혼자 잘 돌아다니고 밥도 잘 먹고 참 멋지다 나〰
책에서 나온 인상깊은 내용과 독일 꿀팁만 적고 짧게 마무리해야겠다.
진실은 당신을 아프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이롭다.
1. 작은 상점에 들어갈 때 :
구텐 모르겐 (아침 인사)
구텐 타크 (점심 인사)
구텐 아벤트 (저녁 인사)
씩씩하고 낮은 어조
2. 모든 서비스 뒤에 :
당케 (감사합니다.)
3. 건배할 때 :
촘볼
프로스트
알코올 음료 마실 때만 하는데 모든 사람이 잔을 받고서 첫 잔을 마실 때만 한다.
누군가 외쳤는데 따라하지 않으면 비사교적인 사람 취급
4. 감사합니다 / 감사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
당케 / 나인, 당케
5. 부탁합니다. 천만에요 :
비테
6. 실례합니다. :
엔츌디궁
7. 메뉴판 :
슈파이제카르테
8. 계산서 주세요 :
베찰렌 비테
9. 독일어를 거의 못해요, 영어를 할 줄 아십니까? :
이히 슈프레헤 카움 도이치, 슈프레헨 지 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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