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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 예저우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처럼 살아보기.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철학한다.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현대인이 주로 겪는 인생 문제를 고독을 바탕으로 한 쇼펜하우어의 사상 및 관념과 결합하여 총 7장에 걸쳐 서술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일상의 당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두가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지금부터 쇼펜하우어와 함께 딱 좋은 고독을 누려보자.저자예저우출판오렌지연필출판일2023.12.22https://link.coupang.com/a/cvcqHp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 인문학 이론 | 쿠팡쿠팡에서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인문학 이론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w..

독서 2025.05.22

[독서] 내 집 마련 관련 도서들, 그리고 대출 전략과 특약사항 정리

최근 여러 권의 내 집 마련 부동산 관련 도서를 읽었다. 서른셋 싱글 내집마련『서른셋 싱글 내집마련』은 14년 동안 100여 곳의 공인중개소를 다니고 300여 곳의 집을 보며 17번 이사를 다닌 저자가 반지하 월세에서 시작해 아파트를 구입하기까지 살아 있는 부동산 체험담을 전해준다. 서류 보는 법부터 집 보는 상세한 부분까지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힌 생생한 체험기와 대한민국 20~30대 싱글 남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알짜 부동산 정보를 담았다.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는 법, 방충망에 구멍이 나면 누가 고쳐줄까, 은행 대출 똑똑 저자최연미출판리더스북출판일2012.07.02 부동산 공부때 확신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동안의 과정을 기록한 ‘레비앙의 블로그’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독서 2025.05.10

[독서] 흰 - 한강

흰세상의 모든 '흰' 것, 그리고 우리가 희게 살아야 하는 이유 '하얀'은 솜사탕처럼 깨끗하기만 한 느낌, 그리고 삶과 죽음이 소슬하게 배어있는 느낌의 '흰'. 작가가 풀어가고 싶은 것은 '흰' 책이었다. 한강 책은 어렵다고 들어서.. 언젠가 읽어봐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독서 유튜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나는 아이보리도 베이지도 아닌 하얀 색을 제일 좋아하는데 깨끗하고 밝은 느낌이 좋아서다. 하얀 색을 좋아하지만 '흰' 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어쩐지 느낌이 다른데 그 이유를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었다. '흰' 이란 단어는 어쩐지 마냥 밝고 깨끗한 느낌은 아니다. 새벽 안개, 무거운 눈보라, 겨울 입김, 높은 산에 걸쳐있는 안개구름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 책이 딱 그렇다...

독서 2025.05.04

[독서] 죽음의 에티켓 - 롤란트 슐츠

죽음의 에티켓한 번도 나 자신의 일이었던 적 없는 죽음. 그러나 누구나 겪을 죽음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죽음의 에티켓』. 이 책에는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죽음의 전개가 담겨 있다. 5살, 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어린 아이, 인생 샷을 찍겠다며 건물 난간에 올랐던 29살 청년, 요양원의 80세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당신. 이들 네 사람의 죽음의 단계를 매우 면밀하고 자세하게 다뤘다. ‘나, 그리고저자롤란트 슐츠출판스노우폭스북스출판일2019.09.16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비로소 죽음에 대한 인간의 예의를 만나다 이 책은 인간의 죽음과 그 전후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고있는 책이다. 죽음이란 무엇일지, 누구나 경험하는..

독서 2025.04.27

[독서]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 이 깨달음을 나는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싶었다. 그 시도가 바로 《싯다르타》다.” _헤르만 헤세 번거로운 제례와 스승의 가르침에 한계를 느낀 싯다르타는 같은 뜻을 가진 친구 고빈다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그리고 숲속의 사문들 곁에서 고행하며 자아의 초극을 체험하려 한다. 그러나 사문의 고행도 이미 크게 성장한 두 사람의 정신세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이후 고타마 붓다를 만나 설법을 듣고, 고빈다는저자헤르만 헤세출판문예출판사출판일2025.04.15독일에서 시작해서 한국와서 끝낸 책이다. 싯다르타 읽기 전에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독서록 썼어야 하는데 책 읽는게 너무 재밌어서 독서록 쓰기를 엄청 미뤘었다.ㅠ..처음에는 내가 읽은 책을 기록하는게 의미 ..

독서 2025.04.20

[독서]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케이틀린 오코넬

독일에서 읽은 두번째 책사실 이 책은 읽기 좀 불편했다. 동물이 사람보다 나은 점들이 많으니까 .. 현실을 바라보는 기분에 씁쓸하면서도, 사람은 왜 그러지 못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랬다. 저자는 동물의 의례는 인간의 의례와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무언가 놓치고 있거나 완전히 잃어버렸고, 동물의 의례에서 우리가 잊은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 “살아있는 생명체 모두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고귀한 재능이다” - 찰스 다윈남을 돕는 이유가 이타적이든 자신을 위한 것이든 실제로 도움을 ‘주는‘ 쪽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선물 의례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있다. 선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더 의미가 있기..

독서 2025.04.14

[독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대표작 청춘의 열병,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상징이 된 이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최초의 독일소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저자괴테출판민음사출판일1999.03.20독일 가는 비행기에서 읽은 책. 막연히 독일 작가 책을 보고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괴테 책을 읽을지 헤세 책을 읽을까 고민했다. 결국 비행기 출발 직전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 헤세의 ‘싯타르타’를 밀리의 서재에서 다운받았다. 전자책은 듣기만 했지, 읽는건 거의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더라. 앞으로 출장가거나 어디 갈 때 종이책을 바리바리 가지고 다닐 필요 없겠다.결국 비행기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독서 2025.04.02

[글] 박보영 팬이 쓴 편지

배우와 팬의 관계는 이를테면 그런거라고 생각해요언니는 숲을 보고있고저는 그 숲 속의 나무 한 그루인거예요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알아요언니, 저는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게 좋아요오래도록 여기에 있고 싶어요언니를 지켜보면서 저는 언니 덕에 햇살을 쬐고 비를 머금으며 언니의 행복을 빌거예요숲 속의 나무가 되어 하늘을 사랑하는 삶이라니어찌 찬란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유튜브에서 처음 본 편진데 … 배우와 팬의 관계를 넘어서 글이 넘 예뻐서 글로 남겨두고 싶었다. 앞으로는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블로그에 기록해야지출처 : https://youtu.be/B_1KVQKG3ho?si=9jxrDdcmqbaclHgP

생각 2025.03.28

[독서] 세계를 읽다 독일 - 리처드 로드

세계를 읽다: 독일관광 정보 중심의 기존 세계여행 안내서들과는 달리 현지의 삶과 사람에 초점을 맞춘 본격 세계문화 안내서『세계를 읽다: 독일』. 탐욕과 파괴의 근대사를 거쳐 냉전 시대에 40년 민족 분단까지 겪어낸 독일이 어떻게 유럽 경제의 중심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준다. 독일이라는 나라를 지리와 기후, 역사와 사회 구조, 사람들의 생활습관, 음식, 문화예술, 언어, 비즈니스 등의 순서로 소상히 들여다보면서 저자가 그곳에서 살면서 직접 겪고 느낀 것저자리처드 로드출판가지출판일2016.07.10담주에 급하게 독일 출장이 잡혔다. 두바이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피하고 싶은 현실이 있어서 내가 가고싶다고 손을 들었다. 갔다왔을 때는 다 괜찮아지길 바라면서..항상 해외 가기 전에는 그 ..

독서 2025.03.23

[독서] 어떤 섬세함 - 이석원

이 책은 ..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매니저님께 퇴사선물로 주셨다. 누군가한테 책 선물을 받는건 생각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를 생각하면서 고른 책이라는 말을 듣는게 참 좋더라.어디선가 책 선물은 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책이란, 생각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다는 의미였을까? 생각이 바뀌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책 선물 받고싶고, 하고싶다. 나는 사실 에세이는 거의 읽어본 적이 없다. 에세이 = 남의 일기장, 이렇게 생각해서.. 남의 생각을 왜 읽어야 하는지, 그 사람의 생각이 전부 다 옳은 생각일까? 이런 생각에 거의 읽어 본 적이 없고, 선물받은 이 책도 미루고 미루다 읽게되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읽게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위로가 되는 느낌이 컸다. 고민..

독서 2025.03.20